겉으로는 비슷하지만, 속은 전혀 다르다
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**‘기쁨’**을 경험합니다.
시험에 합격했을 때,
좋아하는 음식을 먹었을 때,
칭찬을 들었을 때,
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 때.
하지만 성경은 말합니다.
“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.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” (빌립보서 4:4)
여기서 말하는 **‘주님의 기쁨’**은 우리가 평소 경험하는 **‘세상의 기쁨’**과는 다릅니다.
겉보기엔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, 기쁨의 근원, 지속성, 방향성이 완전히 다르죠.
오늘은 이 둘을 구체적인 예시로 나눠 비교해 보며,
왜 우리는 주님의 기쁨을 선택해야 하는지 함께 묵상해 보려 합니다.
1. 기쁨의 출처가 다르다
성적이 오르면 기쁘다 | 하나님께 순종했을 때 기쁘다 |
돈이 생기면 기쁘다 | 누군가를 섬길 수 있어 기쁘다 |
SNS에서 ‘좋아요’ 많이 받으면 기쁘다 | 하나님이 나를 기뻐하신다는 사실에 기쁘다 |
👉 세상의 기쁨은 외부 조건에 달려 있습니다.
👉 주님의 기쁨은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솟아납니다.
2. 기쁨의 지속성이 다르다
쇼핑할 때 잠깐 기쁘지만 오래가지 않는다 | 고난 중에도 ‘내가 혼자가 아님’을 알기에 지속된다 |
칭찬받을 땐 기쁘지만 비난엔 무너진다 | 세상이 뭐라 해도 ‘하나님이 나를 기뻐하신다’는 확신이 있다 |
👉 세상의 기쁨은 휘발성, 쉽게 사라집니다.
👉 주님의 기쁨은 내면 깊숙이 뿌리내린 평안에서 나옵니다.
3. 기쁨의 방향성이 다르다
나를 위해 집중되고 끝난다 |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확장된다 |
내가 즐거우면 그만이다 | 다른 사람도 그 기쁨에 동참시킨다 |
비교와 경쟁이 따라온다 | 사랑과 나눔이 따라온다 |
👉 세상의 기쁨은 나 중심,
👉 주님의 기쁨은 하나님 중심, 공동체 중심입니다.
4. 실제 예로 보는 비교
직장에서 인정받음 | 연봉 올랐다! → 일시적 만족 | 내 삶이 하나님께 쓰이고 있구나 → 깊은 감사 |
누군가를 도왔을 때 | 뿌듯함, 자랑하고 싶음 | 조용히 섬겼지만 주님이 아신다는 확신 |
찬양대에서 봉사함 | 친구들과 같이 하니 재미있다 |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마음을 올려드리는 감격 |
기도 응답받음 | 원하는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|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체험해서 기쁘다 |
결론: 기쁨의 수준이 다르다
세상의 기쁨은 맛있고 달콤하지만 빨리 사라지고 더 큰 갈증을 남깁니다.
주님의 기쁨은 속은 담백하지만 오래 남고, 갈수록 깊어지는 은혜입니다.
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.
“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” (요한복음 15:11)
💡 결국 진짜 기쁨은,
내가 가진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
누구와 함께 걷고 있느냐에서 오는 것입니다.
세상의 기쁨이 그칠 때,
주님의 기쁨은 여전히 우리 안에서 노래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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